국회의원 선플서명 동판 전달식 :국회의원 98% 선플서명 (13.02.13)
관리자

19대 여·야 국회의원 293명이 아름다운 말과 글을 사용하고 행동하는 '선플정치' 운동에 참여키로 했다


13일 선플국민운동본부에 따르면 헌정사상 최다인 현역 293명의 국회의원이 '국회 선플정치선언문'에 서명했다.

국회선플정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서상기(새누리당),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과 선플국민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는 이날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국회선플정치 선언문과 서명의원의 명단이 새겨진 동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 의원은 "선플달기운동을 실시한 학교나 지역에서는 언어습관개선이 행동개선으로 이어져 학교폭력이 감소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품격 있는 언행과 행동을 습관화 하다보면 서로가 존중하는 정치풍토가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회선플정치위원회가 상생의 정치를 주도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플서명운동을 공동 주최한 민 교수는 "현역 국회의원 98%가 참여한 선플정치선언은 국가적으로는 새로운 통합의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기여하여, 언어폭력으로부터 시작되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창희 국회의장, 19대 국회선플정치위원회 서상기, 김춘진 공동위원장, 안효대, 유기홍 부위원장, 김회선 총무, 신경민 의원, 선플운동 공동대표 방송인 이순재, 유동근, 김용만, 서경석 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뉴시스, 강세훈 기자 '현역 국회의원 293명 '선플정치'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