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플상 시상식(14.11.05)
관리자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는 “11월 5일(수)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선정한 ‘2014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 및 제7회 선플의 날 기념식’을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2회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청소년이 선정한 선플 실천 국회의원으로 강동원(민주, 전북 남원시 순창군), 김재연(통합진보, 비례), 김제남(정의, 비례), 김현미(민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나성린(새누리, 부산 부산진구갑), 민병주(새누리, 비례), 박병석(민주, 대전 서구갑), 백군기(민주, 비례), 손인춘(새누리, 비례), 심상정(정의, 경기 고양시 덕양구갑), 안홍준(새누리, 경남 창원마산), 유기준(새누리, 부산 서구), 유승민(새누리, 대구 동구을), 이만우(새누리, 비례), 정성호(민주, 경기 양주시 동두천시), 정우택(새누리, 충북 청주시 상당구), 조원진(새누리, 대구 달서구병), 진영(새누리, 서울 용산구), 홍의락(민주, 비례), 홍익표(민주, 서울 성동구을), 황주홍(민주, 전남 장흥군 강진군 영암군), 황진하(새누리, 경기 파주시을) 의원 (가나다 순)이 선플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선플 대상에는 강길부(새누리, 울산 울주군)의원과 심재권(민주, 서울 강동구을)의원이 공동으로 선정 되었다. 

선플 대상을 공동 수상한 강길부 의원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선정한 상이라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국회 안팎에서 항상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언행으로 국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고, 심재권 의원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선플은 상대의 닫힌 마음을 열고 건전한 토론의 장으로 이끌어 낸다. 특히 우리 청소년들로부터 이러한 상을 받고 보니 미안함과 함께 큰 책임감을 느낀다. 더욱 선플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선플 국회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은 “감사합니다. 장관님, 존경하는 위원님, 항상 수고하십니다.” 등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8월 30일, 고등학생 및 대학생 104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SNS 기자단’ 대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선플정치언어모니터단 연수를 계기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간, 지난 1년간의 국회 회의록 시스템을 분석하여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하는 국회의원을 선발하게 되었다. 

국회 회의록 시스템 분석에 참여했던 ‘전국 청소년 SNS 기자단’ 고등학생 대표 남혜린  한광여고 학생은 “국회의원님들의 발언을 순화언어와 비순화 언어로 나누어 모니터 하였는데, 회의록이 생생하게 적혀있어서 모니터를 하다보면 마치 국회 회의장에 직접 들어가 있는 것 같았다. 특히 앞으로 진로와 관련 있는 상임위원회의 회의록은 더욱 관심을 갖고 살펴보게 되었고, 선플은 회의 분의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전국선플교사협의회 부회장 윤상용 교사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청소년들의 정치언어 모니터 활동을 위해 선플지도 교사들의 회의를 거쳐 심사 기준을 정하고, 청소년 기자단 연수를 진행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기자단 학생들의 교육적인 의미가 크다.”며 국회의원 선플상 선정 과정을 설명 했다.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는 “이번 시상식은 순수한 청소년들의 눈으로 바라본 선플 국회의원 선정이라 매우 의미가 크다. 어른들이 실천하는 응원과 배려의 선플문화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되고, 국민화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고 말했다. 

 

이번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선정한 “2014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賞 시상식”은 선플운동본부 주최, 선플포럼 (회장 한동권), 전국 청소년 선플SNS기자단 주관, 국회선플정치위원회 (공동위원장 서상기, 김춘진)후원으로 개최된다.  

 

선플운동은 건전한 비판이 아닌 근거 없는 악플이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를 인식하게 함은 물론 사이버 언어문화 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어 나가자는 취지의 운동으로, 2007년 민병철 교수가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는 대학생들에게 선플달기 과제를 내어준 것에서부터 시작되어, 현재 6천여 개의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울산교육청의 경우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선플운동을 도입한 이후 64%나 감소하여 선플운동이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