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플상 시상식(15.11.18)
관리자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는 “11월 18일(수) 오후 6시,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선정한 ‘2015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 및 제8회 선플의 날 기념식’을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3회째를 맞이하는 국회의원 선플상 시상식에는 청소년이 선정한 선플 실천 국회의원으로 선플상(성명 가나다 순)에 김경협(새정치민주연합, 경기 부천시원미구갑), 김상훈 (새누리당. 대구 서구), 김영우(새누리당. 경기 포천시연천군), 김용태(새누리당. 서울 양천구을), 김우남(새정치민주연합. 제주 제주시을), 김을동(새누리당. 서울 송파구병), 김춘진(새정치민주연합. 전북 고창군부안군), 김한표(새누리당. 경남 거제시), 김회선(새누리당. 서울 서초구갑),
 
 노영민(새정치민주연합. 충북 청주시흥덕구을), 박광온(새정치민주연합. 경기 수원시정), 박수현(새정치민주연합. 충남 공주시), 서상기(새누리당. 대구 북구을),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노원구병), 안효대(새누리당. 울산 동구), 윤영석(새누리당. 경남 양산시), 이우현(새누리당. 경기 용인시갑), 이이재(새누리당. 강원 동해시삼척시), 이한성(새누리당. 경북 문경시예천군), 인재근(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도봉구갑),
 
 전순옥(새정치민주연합. 비례), 전정희(새정치민주연합. 전북 익산시을), 정의화(무소속. 부산 중구동구), 정진후(정의당. 비례), 진선미(새정치민주연합. 비례), 최경환(새누리당. 경북 경산시청도군), 홍영표(새정치민주연합. 인천 부평구을), 황우여(새누리당. 인천연수구) 국회의원이 선정됐고, 선플대상에는 정갑윤(새누리당, 울산 중구), 이석현(새정치민주연합, 경기 안양시동안구갑) 국회의원이 공동 선정됐다.

 

 선플 대상을 공동 수상한 정갑윤 의원은 “국회의원 선플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이 상이 언어품격을 높여 ‘성숙한 국회’가 만들어지도록 더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국민들에게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이석현 의원은 “미래의 중추인 청소년들이 선정해 주신 것이라 더욱 뜻깊고 행복함까지 느낀다. 항상 국민들이 지켜보고 계시다는 마음으로 곧고 바른 말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플 국회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은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항상 수고하십니다” 등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상식은 고등학생 및 대학생 395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SNS 기자단’ 대표 학생들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또한 1년간의 국회 회의록 시스템을 분석해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하는 여야 국회의원 각 15명씩 선발했고, 모니터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수상 국회의원에게 상패를 전달하게 된다.

 

 국회 회의록 시스템 분석에 참여했던 ‘전국 청소년 SNS 기자단’ 대학생 대표 윤은비 동국대학교 학생은 “국회회의록을 분석하면서 나의 진로와 관련있는 분야의 위원회 회의록을 더욱 주의 깊게 읽어보았다. 국회에서 이뤄지는지 일들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선플자문위원단 공보길 명지대학교 교수는 “이번 국회의원 선플상 선정을 위해 선플지도 교사들은 회의를 거쳐 심사 기준을 확정하고 청소년 sns 기자단 연수를 통해 395명의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국회회의록 시스템에서 지난 1년간의 회의록을 분석해 선플 언어 사용을 실천하는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고등학생들과 대학생으로 이뤄진 모니터단 학생들의 교육적인 의미가 크다”며 국회의원 선플상 선정 과정을 설명 했다.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는 “청소년들이 순수한 눈으로 국회의원 선플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어른들이 응원과 배려의 선플을 실천하는 본보기를 보인다면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국민화합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선정한 2015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賞 시상식'은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국회선플정치위원회 (공동위원장 서상기. 김춘진)가 공동 주최하고 선플포럼 (회장 한동권), 전국 선플교사협의회, 전국 청소년 선플SNS기자단 주관으로 개최됐다.

 

 선플운동은 건전한 비판이 아닌 근거 없는 악플이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를 인식하게 함은 물론 사이버 언어문화 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가꿔 나가자는 취지의 운동으로, 지난 2007년 민병철 교수가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는 대학생들에게 선플달기 과제를 내어준 것에서부터 시작돼, 현재 7000여개의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울산교육청의 경우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선플운동을 도입한 이후 64%나 감소해 선플운동이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