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플 서포터즈” 올바른 인터넷 언어문화 이끈다.
관리자

 


대학생 “선플 서포터즈” 올바른 인터넷 언어문화 이끈다.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지난 3월 2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스카우트회관에서 선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학생들의 패기와 열정을 바탕으로 한 선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을 진행한 맹지환(선플서포터즈 회장, 고려대학교 경영학과)군은 “작은 선플 하나가 다른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바른 언어 사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윤혁주(서울대학교 사회학과)군은 “대학생들로만 구성된 선플 서포터즈의 활동으로 사이버 폭력을 방지하는 선플 운동이 확산되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긍정적인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선플운동은 악성 댓글과 혐오 표현을 쓰지 말자는 인터넷 평화운동”이라며 “선플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악플과 혐오 표현의 폐해를 깨닫고 악플 대신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선플서포터즈 지도교사 공원기(대신 중고등학교 교사)는 “선플의 의미를 되새기며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선플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축하했다. 

  선플 서포터즈는 해외 선플학교 기획, 연예인과 함께하는 뮤직비디오 제작, K-Respect 캠페인 활동, 국회 정치 언어 모니터단, 선플 궂즈 팝업스토어 오픈,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활동를 실시할 계획이다.  

  2007년부터 인터넷 악플 및 혐오 표현 추방 활동을 통해 인터넷평화운동을 펼쳐온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을 삼가고, 악플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달기 운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선플 운동에는 국내외 7000여 개 학교와 단체,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83만 명의 회원들이 올린 선플은 1000만 개를 넘어섰다.